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우리선물]
2015-04-30 김간언
*FOMC 회의 주시
Copper는 미국의 GDP 발표 결과가 연준 금리 인상 시기를 늦출 것이라는 예상으로 상승하였다.
전일 종가 대비 갭다운한 $6103.5에서 하루를 시작하였던 Copper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하락 탓에 중국 대형 원자재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되었을 것이라는 우려감으로 인하여 하방 압력을 받았다. 런던 장 오픈 후에도 이어졌던 흐름은 금일 저가 $6055.5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후반 미국의 1분기 GDP가 0.2%로 이전과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미국 연준이 섣불리 금리 인상을 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에 힘이 실리면서 Copper는 하락분을 모두 만회한 후 상승하였다. 중국 부양 기대감과 칠레의 홍수 피해로 인한 공급 우려도 Copper를 지지하였다. Aluminum은 원유 재고 지표에 힘입어 장중 한때 $1891.5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금일 발표되었던 미국의 GDP는 혹한에 소비자 지출이 감소된 한편 유가 하락으로 에너지 기업들이 지출 절감에 나선 영향으로 예상 외 큰 하락을 보였다. 이 발표 결과는 금일 진행중이자 장 종료 후 발표 예정인 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상 시기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명일 비철금속 시장의 흐름은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측되며, 이 외에 발표 예정 되어 있는 주요 지표도 주목해야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