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한국산 STS 냉연강판 덤핑조사 실시
2015-04-30 박성수
말레이시아가 한국을 비롯한 9개 국가의 스테인리스(STS) 제품에 대해 덤핑조사를 개시한다.
말레이시아는 지난 4월 24일 한국을 비롯해 대만, 핀란드, 프랑스, 홍콩,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의 국가에서 수입되는 스테인리스 냉연강판과 코일 등 6.5~1600mm의 두께에 해당하는 제품들에 대해 자국 내 덤핑 혐의가 제기돼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의 HS코드는 7219.31, 7219.32, 7219.33, 7219.34, 7219.35, 그리고 7220.20-13, 7220.20-19, 7220.20-90에 해당되며 내 덤핑 의혹이 제기된 업체들은 말레이시아 관보에 해당 통보가 올라온 지 30일 이내 답변을 해야한다.
한편 지난해 국내에서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STS 냉연강판 물량은 8,607톤으로 전체 수출량 중 1.6%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