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에스티, 전북 김제지평산단에 신규 투자 계획
김제시와 지평선산업단지 투자협약(MOU) 체결
2015-05-06 박재철
현대제철 냉연스틸서비스센터 해원에스티(대표 안양순)가 전북 김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지평선산업단지에 신규 투자를 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지난 1일 해원에스티를 포함한 5개 업체와 400여억원 투자 및 140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원에스티는 김제 지평선 새만금산단에 신규로 공장를 설립할 예정이다.
지평선산업단지는 주)일강, 로얄캐닌 등 국내외 16개업체가 입주해 8개업체가 가동 중에 있다. 하반기 중에는 산단내 대규모 공장건축 붐이 일어날 예정이다. 또한 새만금 신항, 새만금고속도로, 국제공항 등 지리적 이점은 물론 분양가 20% 지원과 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에 따른 국세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다.
해원에스티는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본사 공장과 순천 제2공장의 운영을 유지하면서 김제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신규 사업을 진행한다.
해원에스티 측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신규 사업을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사업의 초기 단계인만큼 구체적인 사업 내용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리기 어렵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