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 지난해 철강부문 영업益 대폭 증가
매출·영업이익 모두 전년비 증가
2015-05-14 옥승욱
2014년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이 실적회복을 보이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종합상사는 철강사업부문에서 지난해 2조1,479억8,3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2013년 대비 18.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더욱 큰 증가폭을 나타났다. 2014년 철강사업부문 영업이익은 186억7,700만원으로 전년대비 31.8% 늘었다.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철강시황에 대해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이에 따른 수요 회복이 예상되나, 철강가격의 하락에 따른 가격경쟁 심화로 각 국가별, 제조사별 점유율 경쟁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현대종합상사는 지역별로 차별화된 마케팅과 서비스를 지속확대해 매출을 늘려 나가며 중남미 및 아프리카 등 신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국, 터키, 인도네시아등 해외 소싱을 확대해 전 세계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매 확대를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4년 현대종합상사 철강사업부문 실적(단위: 백만원, %) | ||||||
상사명 | 매출액 | 영업이익 | ||||
2013년 | 2014년 | 전년비 | 2013년 | 2014년 | 전년비 | |
현대종합상사 | 1,812,553 | 2,147,983 | 18.5 | 14,167 | 18,677 | 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