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05-14     김간언

*中 부진한 경제지표에 상승 제한

<Macro>
금일 모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중국의 산업생산을 비롯한 모든 주요 경제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됨에 따라 투자심리는 소폭 위축되는 모습. 하지만, 최근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 이어지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적으로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짐. 미국의 소매판매가 부진하게 발표되면서 미 연준이 금리인상 시기를 다소 미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미 달러화 약세를 이끄는 모습을 연출하는 하루.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430에서 시작한 Copper는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의 경제지표를 앞두고 보합세의 모습을 보임.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의 소매판매 등 주요 지표들이 모두 예상을 하회하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로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에 Copper 가격은 하락에 제한을 두며 등락을 거듭. 미국의 소매판매가 예상을 하회한 수치가 미 달러화 약세를 이끌며 Copper 가격은 장 중 한때 3M $6,450레벨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함. 하지만, 가격은 상승 흐름을 꾸준히 이어나가지 못하고 3M $6,40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 마감.
 
Aluminum: 금일 Aluminum 역시 Copper 가격 상승에 연동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나감. 중국의 추가 부양책 기대감 및 미 달러화 약세에 영향을 받으며 3M $1,900레벨을 다시금 돌파. 또한, LME 재고 감소가 Aluminum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는 모습. 하지만,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여타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Aluminum 역시 3M $1,900레벨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하며 장을 마무리함.
 
<귀금속>
Gold: 최근 미 달러화의 약세 흐름과 함께 채권 금리 상승으로 인하여 상승세를 보여주었던 금(Gold)는 금일 또한 달러화의 약세 움직임에 힘입어 1.5%가 넘는 상승 움직임을 나타나며 1달래 고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줌. 미국의 소매판매 및 기업재고의 부진한 결과는 금일 역시 달러화 약세를 초래하였고, 이는 금일 금 가격 상승세를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