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TMC, 천안 본사로 사무소 통합

판교 소재 서울사무소 매각...자산효율화 차원

2015-05-14     방정환

  포스코TMC(사장 신재철)가 성남 판교의 서울사무소를 매각하고 천안 본사로 사무실을 통합하는 등 자산효율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TMC는 지난 4월 말 경기도 성남시 판교 소재 서울사무소와 천안 본사를 통합했으며, 서울사무소 매각으로 자산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통합을 부서 간 시너지를 제고하여 세계로 도약하는 성장·발전의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회사는 지난 8일 임직원 및 외주협력사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 본사 통합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현장 중심 경영’을 선포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신재철 사장은 "작지만 강한 본사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면서 "현장과 관리 부서 간 소통 강화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전 임직원이 힘을 모아 혁신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TMC는 어려운 대내외 경영여건을 극복하고자 회사의 최우선 목표를 수익성 향상 및 자산 효율화 등 획기적 재무성과 창출에 두고 자체 구조혁신을 진행 중이다. 또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을 향한 중장기 경영 계획과 비전을 수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