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5-05-15     김간언

*니켈재고 1개월 이래로 최고치 경신
*미 생산자 물가 한달만에 하락 전환
*중국 알루미늄 생산량 기록적인 수준
*중국 구리 생산량 년중 최저치

  금일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비슷한 등락폭을 보인채로 강보합으로 마감하였다. 미국장 개장 전까지는 약세를 보이다가 미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보다 급격히 하락한 수준으로 발표된 이후에 다소 하락폭을 되돌렸다.

  전년 하반기 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세 및 달러강세로 생산자 물가지수가 낮아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따르는 가운데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시점을 더욱 늦출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비록 소비자물가 지수는 아니지만 물가지표가 목표치보다 따라오지 못한다면 기준금리 인상 탄력을 잃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금일 니켈은 하락세를 지속하였다. 니켈 재고는 2,310톤 늘어난 443,352톤을 기록하여 전월 말 이후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비록 생산비용 증가로 인해 니켈 가격이 어느 정도는 지지받고는 있으나 중국내 스테인리스 스틸 수요가 줄고 있고 재고가 늘어나는 점은 여전히 약세요인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Natixis의 상품전략가 Nic Brown에 따르면 니켈 가격이 톤 당 $13,000은 지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Primary 알루미늄 생산량은 2.59 mil톤으로 전월 2.56mil 톤 대비 증가했다. 반면 중국의 구리 생산량은 전월 대비 4.4%하락한 607,000톤을 기록하였다. 중국 알루미늄 제련소들은 알루미늄 생산에 더욱 열의를 보이고 있어 추가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Rusal사는 늘어나는 중국산 알루미늄 수출로 올해 예상되었던 알루미늄 공급부족이 해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6400대 지지 테스트가 진행중이다. 지지를 확인한 후엔 6500대 돌파여부가 다음 관건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