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창원 자동화기기전 성료
13개국 182개 사 참가... 6.5억불의 상담계약 성과
스마트공장 구현 위한 자동화기술 현주소
2015-05-17 곽종헌
13개국 182개 사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전시기간 동안 2만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약 6.5억불의 상담계약 성과를 올리며 경남 최고의 기계류 전시회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고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한 이번 전시회는 ‘제조업혁신 3.0 실현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라는 슬로건 아래, 설계 및 공정해석 프로그램, 금속가공기계, 금형·공구, 유공압기기, 부품소재, 물류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스마트공장 구현을 위한 자동화기술의 현주소를 엿볼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 상담회, 각종 세미나, 대한민국 품질명장 초청강연회 및 관람객 대상 경품추첨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되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국동서발전(주) 등 발전 6사의 지원으로 마련된 발전기자재 산업관에는 22개 사가 참여하여 플랜트 및 발전산업관련 기자재를 선보였으며 해외 벤더등록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가 동시에 개최되어 활발한 수출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원전, 석유화학, 플랜트기자재 수요가 많은 중동, 인도, 일본 지역 집중공략을 위해 Chiyoda(일본), Petrofac International Ltd.(UAE), Jindal(인도) 등 해외 유수의 대형 EPC 업체 15개 사 벤더등록 담당자 및 구매책임자를 초청하여 12일 및 13일 양일 간 국내 70여 개 업체와의 1:1 상담이 진행됐다.
기계산업진흥회 박영탁 상근 부회장은 “국내 기계산업의 메카인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이번 전시회는 자동화산업의 수요창출 및 수출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기 년도 전시회도 첨단 기술의 각축장 및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될 수 있도록 국내외 선진제품 전시 및 양질의 바이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