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달러 강세 그리고 중국 부동산 가격 하락세로 주춤한 비철금속

2015-05-19     박진철

- 4월 중국 신규주택가격 하락
- 아시아 알루미늄 프리미엄 반 토막
- CME 거래소 아연 선물거래 상장 예정
- VTB 은행 시베리아 구리 프로젝트 지분권 획득

  금일 전기동은 런던 개장 전 까지 상승세가 이어지다가 달러 강세 이슈 및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6,300대 중반까지 밀렸다. 전문가들은 그리스가 IMF에 6월 5일 상환해야 할 채무를 갚기 어렵다고 전망했고 시장은 달러 강세로 진행됐다.

  4월 중국 신규주택가격은 70개 도시 중에서 69개가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하락한 수치이고 미국의 5월 신규주택건설도 예상치 못하게 하락했다. RBC Capital의 전략가 George Gero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의 수요 부진이 큰 우려이고 중국 당국의 수요 진작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중국의 중간재 알루미늄 수출량 증대와 늘어나는 공급으로 아시아 시장의 Primary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올 3월 이래로 반 토막이 났다고 시장관계자는 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3월 Spot Primary 알루미늄은 톤당 $300에 거래됐으나 현재 톤당 $150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지역도 4월 중순 톤당 $250~270 거래된 프리미엄이 지난주 톤당 $160~$195에 거래됐다고 덧붙였다. 현재 하락하고 있는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늘어나는 중국의 알루미늄 수출 물량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CME Group은 6월 29일에 실물 인도 아연 선물 거래를 개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연 선물은 US 달러 통화 기준이며 25톤이 표준 거래라 덧붙였다.

  러시아 최대 광산회사 Norilsk Nickel사는 OAO VTB Bank사가 시베리아 구리 프로젝트에 대한 지분권을 획득했다고 전했다. 양사는 $1 bil을 투자하기로 했고 2017년부터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