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반년째 전 세계 수주잔량 1위 유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고수

2015-05-20     신종모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반년째 전 세계 조선소 중 수주잔량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20일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수주잔량은 127척 809만CGT(가치환산톤수)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기준 수주잔량 1위에 처음 오른 뒤 지금까지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93척 551만1,000CGT로 2위,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는 94척 465만5000CGT로 3위를 기록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최근 그리스 최대 해운선사 안젤리쿠시스 그룹 내 마란 탱커스 매니지먼트로부터 15만6,000톤급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