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5월 FOMC에 주목하며 한산한 흐름

2015-05-21     박진철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미국 연준의 FOMC를 앞두고 한산한 흐름을 이어갔다.

  지난주까지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둔화한 결과를 보였지만 FOMC를 앞둔 이번 주 주택지표를 비롯 양호하게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로 인해 투자자들은 미국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시장 참가자들은 금일 새벽 발표될 의사록 발표에 더욱 주목하며 보수적인 투심을 유지했다. 한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2016년 초에나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강조하는 발언을 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236.0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금일 새벽 발표될 미국 연준의 5월 FOMC 회의록 공개에 주목하며 $6,194 ~ $6,236의 좁은 레인지 내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지속했다.

  전일 미국 달러화 강세에 압박받으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Copper는 금일 3주래 저점 $6,194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FOMC를 기다리며 하락 폭 역시 제한되는 모습이다. 한편 실물 수요자들은 지난주 숏포지션을 증가시키며(3만톤) 143만7천톤을 기록했다고 알려졌다.

  Aluminum: 금일 3M $1,797.5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타 상품과 마찬가지로 금일 주요 이슈인 미국 FOMC에 주목하며 매우 좁은 레인지 내에서 별다른 흐름을 보이지 않은 채 약 보합세로 마감했다.

  연준 회의록 발표가 LME 장 종료 후에 발표되면서 FOMC 발표에 대한 반응은 명일로 미뤄질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Gold: 전일 최근 상승 흐름에서 하락 반전하는 모습을 보였던 금(Gold)는 금일 소폭 상승 움직임을 보이기는 하였으나 명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두고 경계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FOMC 회의록에서 앞으로 기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단서가 나올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지표들이 혼조세를 보여주는 모습은 미국 경제 상황과 앞으로 전망에 대한 진단이 엇갈리며 과연 어떠한 단서가 포착이 될지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