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2015-05-21     박진철

- FOMC 의사록 주목
- 글로벌 은행, 환율 조작 혐의 인정 

  금일 비철 시장은 장 종료 후 발표 될 FOMC 의사록에 주목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전일 종가 대비 보합 수준인 $6,236에서 개장한 금일의 Copper는 아시아장 중 매우 한산한 장세를 연출했다. 런던장 오픈 후 Copper는 그리스 이슈와 금일 장 종료 후 발표될 예정인 FOMC 의사록에 주시하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Copper는 장 중 $6,200 선을 테스트하며 일시적으로 무너지기도 하였으나 이내 제자리를 찾았다.

  한편, JP모건, 씨티그룹, 로열뱅크오브 스코틀랜드, 바클레이즈 등 4개의 글로벌 은행은 환율 조작에 대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UBS는 리보금리 조작 혐의에 대해 유죄 인정을 하면서, 약 $57억 벌금을 물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분기 GDP 성장률이 크게 둔화한 가운데 연준은 경제 건전성이 충분히 회복된 이후에야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미국 지표는 혼재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연준 의원 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금일 발표 될 FOMC 의사록을 주목 할 필요가 있다.

  한편,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2016년 초에나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는 입장을 계속 강조하고 있다. 명일은 글로벌 제조업 PMI 지수가 발표될 예정이므로 이에 주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지표는 중국 정부가 부양책을 내놓은 후 경기 확장을 의미하는 50 선을 상회할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