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제강 독보적 기술력…“JCOE강관 새 역사 만들다”
타의추종 불허하는 명품강관 거듭
“설비만으로 최고 제품 생산할 수 없어”
세아제강(대표 이휘령)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한국 JCOE강관에 있어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조관기 정상가동을 시작한 이후 다양한 연구개발과 국책과제, 산학협력활동, 세계 메이저 석유회사 벤더 등록 등으로 세아제강의 JCOE강관은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명품강관’으로 거듭나게 됐다.
‘명품강관’이라고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외경이 크고 두꺼운 강관을 길게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를 포함해 세계적으로 JCOE설비를 가진 기업들은 다수인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후육강관이라고 언급하기 무색할 정도로 기대치에 못 미치는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대부분이다.
세아제강은 최근 외경 30인치, 두께 50mm, 길이 12m 및 외경 60인치, 두께 44.5mm, 길이 18.3m에 이르는 초후육 대구경강관을 제조해 고객사에게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또한 사전 기술력도 구비해 고객사가 이보다 더 크고 두꺼운 제품을 요구할 경우 무리 없이 생산할 수 있다고 전한다.
JCOE강관은 원자재인 후판이 엣지밀링과 프리벤딩을 거쳐 프레스설비로 들어가 원형으로 성형된다. 세아제강은 7,500톤급(생산길이 12m), 1만톤급(18m) 프레스설비를 각각 1기 보유하고 있다. 후자 경우 독일 SMS MEER사에서 제작된 설비로 세계에서 3기 밖에 없을 정도로 설비 성력이 뛰어나고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기업만이 운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즉 최고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와 기술력을 세아제강이 가졌다고 볼 수 있다.
‘명품강관’에 있어서 품질도 빼놓을 수 없다.
JCOE공장은 최신 설비를 바탕으로 고강도 강관(X100), 합금강관(Cr강 등), 고망간강관(HMS), 저온충격보증강관 등 제조기술을 발전시켜 가고 있다. 특히 롱심밀링기술(OUTSIDE LONG. SEAM-MILLING)을 설비를 활용해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고 내면 3Pole, 외면 4Pole 방식으로 용접하는 Multipole 용접은 여러 개의 전극와이어를 독립된 전원에 접속해 용접선에 따라 전극 간격을 10~30mm 정도로 해 동시에 녹게 한다. 이는 고용착을 얻는 공정으로 후육 범위를 넓게 하는 효과를 안겨다 주고 있다.
한편 세아제강 JCOE공장은 길이 400m, 폭 100m, 최대외경 64인치 생산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다. 이는 글로벌 JCOE강관 공장 중에서도 5위 안에 들 정도다. 현재 JCOE공장에는 JCO설비 2기, 롤벤더설비 1기, 익스팬더 2기, 후처리설비 1기, 내외면용접설비 6기 등이고 연간생산능력은 약 26만톤(JCOE 20만톤, 롤벤딩 6만톤)이다. 롤벤더설비와 JCOE설비가 단일공장에서 운영되며 상호시너지 효과를 내는 기업은 세아제강이 유일하다.
세아제강은 차후에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로 더 나은 제품 생산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세아제강 JCO설비 타임테이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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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내용 |
2011년 7월 |
JCO설비 투자 확정 |
2013년 1월 |
JCO설비 1호기(길이 12m) 정상가동 |
2013년 6월 |
JCO설비 2호기 및 익스팬더기 정상가동 |
2013년 10월 |
외경 60인치, 두께 44.5mm 제품 생산 성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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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
외경 30인치, 두께 50mm 제품 생산 성공 |
(자료 : 철강금속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