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IMF 총재, 그리스와 채권단이 해결할 문제 여전히 많아
- 노보트니 ECB 정책이사, 현재 그리스 국채 담보로 인정 못 함
- 중국 신용 규제 강화 우려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런던장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던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며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미국 고용지표가 부정적으로 발표되자 미국 금리 인상이 미루어질 수도 있다는 예상에 장 후반 반등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금일 Copper는 가격 변화 폭이 크지 않는 모습이었다. $6,100 선을 중심으로 하루 종일 횡보장을 이어 나갔다. 그리스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고 중국 증시 쇼크가 있었기에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지만 연일 하락한 탓에 추가 하락 폭은 크지 않았다. 반면 Aluminum과 Lead는 미국 고용 지표 발표 후 가격이 상승하며 각각 2% 이상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금일 중국 증시는 중국 당국이 주식 신용 거래 규제를 강화한다는 소문으로 급락했다. 당국이 주식 신용 거래를 규제한다는 점은 크게 봤을 때 다른 부분의 신용 레버리지 역시 줄이려는 시도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이에 따라 이전 신용 규제 강화 때처럼 비철금속 Financing이 어려워지면서 물량이 쏟아져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그리스 문제 역시 앞으로 해결할 문제가 많다는 점은 설사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지 않더라도 우려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명일은 미국 GDP 지표 발표 후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 예측에 가격이 반응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