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패키지형에어컨 생산 25.7% 증가

기온 상승에 패키지형에어컨 생산, 출하 증가

2015-06-01 박재철

지난 4월 패키지형 에어컨의 생산이 3만3,837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2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품목별 광공업 생산·출하·재고·내수·수출량'을 살펴보면 패키지형에어컨의 올해 4월 생산량은 총 12만8,252대로 지난 3월 10만1,995대 보다 25.7% 늘었다.

출하량은 9만8,444대로 지난 3월 8만8,853대 보다 10.8% 증가했다. 수출량 역시 1만2,947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2.3% 늘었다.

이는 초여름 날씨인 33도까지 기온이 오른 대구 지역 에어컨 판매가 50% 증가했고 강원 영동 지역은 같은 기간동안 에어컨 110%, 선풍기는 190%까지 늘며 전국 평균보다 큰 증가세를 보였다.

여기에 가전 제조업체들이 패키지형에에컨의 수요를 확보하고자 생산과 출하량을 이전보다 늘리고 있다.

한편 김치냉장고의 4월 생산은 3만3,837대로 지난 3월 3만8,736대 보다 12.6% 감소했다. 출하량도 4만3,969대로 9.8% 감소했다. 수출량은 704대로 지난 3월 653대 보다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4월 가전제품 통계 현황
품목별	2015년 3월	2015년 4월
생산량	출하량	재고량	내수량	수출량	생산량	출하량	재고량	내수량	수출량
김치냉장고	38,736	48,729	54,117	48,076	653	33,837	43,969	48,567	43,265	704
패키지형에어컨	101,995	88,853	61,102	76,192	12,661	128,252	98,444	90,520	85,497	12,947
자료=통계청 단위=%, 대
	증감률
	생산	출하	재고	내수	수출
	-12.6	-9.8	-10.3	-10.0	7.8
	25.7	10.8	48.1	12.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