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계열사 1,684개....전월比 23개 감소

2015-06-02     이진욱

  공정거래위원회는 상호출자, 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61)의 소속회사 수가 1684개로 지난달에 비해 23개사가 감소했다고 2일 밝혔다. 17개 사가 편입됐고, 40개 사가 제외됐다.

  삼성과 현대산업개발은 관광객이용시설업 및 보세판매업(면세점)을 영위하는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를 신규설립해 각각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보험대리점업인 삼성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과 경영컨설팅업인 코어브릿지컨설팅을 신규 설립했다. 현대백화점은 관광객이용시설업 및 보세판매업(면세점)인 현대디에프와 렌탈업을 영위하는 현대렌탈케어를 편입했다.

  SK는 합성수지 및 플라스틱 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한국넥슬렌()을 신규 설립했다. 세아는 세아창원특수강을 지분 취득했다. 그 외 두산5개 집단이 회사 설립, 지분 취득 등을 통해 총 9개 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한편 동부는 동부팜한농과 13개 자·손자회사 및 동부제철과 2개 자회사, 동부로봇 등 총 19개사를 지분 매각 등의 사유로 계열사에서 제외했다.씨제이는 흡수합병을 통해 씨제이헬로비전영서방송과 씨제이헬로비전전북방송을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한국타이어는 프릭사의 지분을 매각했다. 그 외 포스코, 한진, 두산 등 총 9개 집단이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을 통해 총 18개 사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