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장력 강판의 시대 도래
안전성, 주행 성능, 연료소비효율 다 상승
2015-06-04 송규철
최근 차량의 구조보강재와 같은 내장재로 초고장력 강판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업체에 따라 초고장력 강판의 의미는 차이가 있지만 현대∙기아차의 경우 인장강도(引張强度)를 기준으로 1mm² 면적당 60kg급 이상을 의미한다. 현재 초고장력 강판은 1mm²당 150kg급까지 상용화됐고 180kg급을 개발하고 있다.
초고장력 강판은 일반 강판보다 무게는 10% 이상 가볍지만 강도는 2배 이상 높아 차의 안전성, 주행 성능, 연료소비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높인 LF 쏘나타(51%), 제네시스(51.5%), 카니발(52%), 쏘렌토(53%)를 출시했다. 2018년 이후로는 62%까지 사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