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대학원에 한기대 추가 선정

2년 학비 및 장학금 지급…취업 지원

2015-06-05     이진욱

  충남 천안의 한국기술교육대가 주조와 금형, 용접 등 뿌리산업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원으로 추가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한국기술교육대가 교수 현장연구 학기제와 해외 유수대학 연수제도 등을 운용하는 등 교육과정을 평가해 뿌리산업 대학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뿌리산업 대학원에는 인하대와 조선대, 경상대 등 3개 대학이 첫 선정된 이후 모두 4개 대학으로 늘어났으며, 내후년까지 뿌리산업 전문인력 배출규모가 당초 150명에서 200명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산자부는 전했다.

  뿌리산업 대학원에 진학하는 학생은 정부에서 2년간 최대 2,400만원의 학비 전액과 뿌리기업으로부터 2년간 1,200만원의 기업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졸업 후 뿌리기업에 곧바로 취업하게 된다.

  한편 올해 가을학기 신입생은 이달부터 한기대 12명과 인하대 2, 조선대 5, 경상대 4명 등 4개 대학에서 23명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