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비철協 구자홍 회장, 업계 일선 복귀 후 역동적 행보

“어려움에 빠진 비철 업계에 새 비전 제시할 것”

2015-06-10     김간언

  구자홍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 한 이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LS-Nikko동제련과 한국비철금속협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구 회장은 지난 2013년 LS그룹 회장에서 물러나 LS미래원 회장으로 2년여 동안 그룹의 인재양성에 집중해 왔다.
  그러던 중 지난해 11월 그룹의 주력 계열사 중 하나인 LS-Nikko동제련을 이끌던 구자명 회장이 타계하면서 올 3월  LS-Nikko동제련의 신임회장으로 추대됐다.
  취임 직후 구 회장은 한국비철금속협회 회장직을 수락,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현재 국내 비철금속 업계는 한중FTA 통상 문제, 환경 관련 규제 강화, 탄소배출권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은 상황이다.
  구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업계가 직면한 현안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업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밝히며 포부와 비전을 강하게 언급한 바 있다.
  이에 구 회장을 만나 국내 비철금속 업계에 대한 고민과 향후 행보에 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 주>

 

Q. 먼저 협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부터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의 하락, 국내 수요부진,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비철금속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비철금속협회장으로 취임하여 걱정이 앞서지만 업계 여러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 들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Q. 비철금속 협회는 국내 비철금속 산업을 대표하는 단체로 회원사들과 업계에서 역할 강화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입니다. 앞으로 비철금속 산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협회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계획이신지요?

 비철금속업계 종사자의 능력 향상을 위하여 개최하는 '비철금속 세미나'와 종사자의 자긍심을 살리기 위한 '비철금속의 날 행사', 그리고 격년제로 실시하고 있는 '대한민국 국가기반 전시회' 등을 활용해 종사자의 역량과 홍보를 강화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국제회의 참석 등을 통해 국제 교류도 활성화 할 계획입니다 .

  또한 우리업계의 최대 현안인 환경 및 통상문제 등 업계 공동관심사에 대한 협의를 위해 임원회의 및 팀장회의를 보다 활성화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업계의 수렴된 의견을 대정부 건의 등을 통해 알리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메탈월드 6월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