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06-17     김간언

*유로존 우려 지속, 美 달러 강세 지속되며 약세

<Macro>
금일 시장은 전일과 마찬가지로 그리스와 국제채권단 간의 협상에 진척이 없는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우려감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모습을 보임. 이와 더불어 독일의 6월 ZEW 경기 전망 역시 그리스 사태로 인하여 31.5포인트까지 하락하며 위기감이 대두됨. 한편 미국의 5월 주택착공건수가 전월 대비 11.1% 감소를 보였으나 건축허가건수가 최근 8개월래 고점 수준까지 오르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여전히 투자자들은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에 주목하고 있는 모습.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기준 $5,820에서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전일 급격한 하락에 따른 반대심리가 일부 작용하며 상승을 보였으나,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힘든 그리스 협상에 대한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들며 하락 반전되는 모습을 보임. $5,760 부근까지 약세를 지속한 이후 미국의 주택지표의 영향으로 $5,790선까지 낙 폭을 축소함. 그러나 명일 발표될 FOMC 정례회의 결과 발표를 앞둔 불 확실성과 악화되고 있는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로 재차 하락을 거듭함.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초반 저가매수로 인하여 $1,723까지 상승을 보였으나, 유럽 증시 이후 반전되며 지속적인 약세를 거듭함. 그리스 사태 우려로 인한 미 달러화의 강세가 이날 역시 지속되며 재차 $1,700레벨을 지키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 이후 등락을 반복하며 $1,700레벨 확보에 힘을 쏟는 모습을 연출.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미 FOMC 미팅과 그리스에 대한 우려감이 맞물리면서 등락을 거듭하며 하루를 시작. 그리스 사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소폭 증가함에 따라 장 중 한때 온스당 $1,187레벨까지 상승함. 하지만, 미 연준의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면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며 금 가격은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다시금 하락하면서 온스당 $1,180레벨을 지키지 못하고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