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업체별 수출 동향 점검

17일 협회 대회의실서 수출통상 점검회의 개최
협회 관계자, 구체적 내용 밝히기 어려워

2015-06-17     옥승욱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가 17일 오전 10시 협회내 대회의실에서 수출통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종철 과장을 비롯해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현대하이스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동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 김 과장은 각 업체들의 수출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도와줄 것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도금강판 반덤핑 문제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간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회의 주요 내용을 취재하는 기자에게 이날 참석한 철강협회 관계자는 "각 업체들의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회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