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하이텍, 中 창주성우 자동차 부품 공장 기공식 개최

자동차 부품 공장, 올해 11월 말 준공 목표

2015-06-17     박재철

  자동차부품 제조 및 현대제철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인 성우하이텍이 지난 11일 중국 하북성 창주시 발해신구 중국-체코 첨단기술 산업개발구에서 창주성우기차부건유한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성우하이텍은 지난 2002년 현대기아자동차그룹과 북경, 무석지역에 동반진출을 시작으로 현재 염성, 심양, 연태로 사업장을 확대하고 있다. 성우하이텍은 이번 창주공장을 비롯해 향후 건설 예정인 중경공장 완공으로 중국 시장에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창주성우가 들어설 중국-체코 첨단기술 산업개발구는 1955년 중국이 체코슬로바키아로부터 농기계를 선물 받으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곳이다. 성우하이텍 역시 2005년 체코에 연간 60만대 규모의 사업장을 건설하면서 맺은 인연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성우하이텍 이명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창주시 상리광(商黎光) 당서기, 왕따후(王大虎) 시장을 비롯해 발해신구 및 중국체코 첨단기술 산업개발구 지도자 및 내외 귀빈께 환영의 인사를 전한다”며 “금년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친환경 공장 건설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건전한 회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