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 '정통대우맨' 김영상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7월 임시주총, 이사회 거쳐 대표이사 사장 취임 예정

2015-06-17     방정환

  대우인터내셔널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통 '대우맨'인 김영상 부사장을 선임했다.

  17일 대우인터내셔널에 따르면 김영상 사장은 다음 달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취임할 예정이다. 전날 전병일 사장의 자진사퇴로 대표이사를 맡은 최정우 부사장은 김 사장 취임 전까지 대표 역할을 맡게 된다.

  신임 김영상 사장은 1982년 대우에 입사한 후 토론토지사장, 모스크바 지사장 등 12년간 해외 주재경력을 비롯해 철강1실장, 금속실장, 원료물자본부장, 철강본부장 등을 거쳤다.

  한편 전날 자진 사퇴한 전병일 사장은 권오준 포스코 회장 보좌역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