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원자재 비축 동향 점검·대응 방안 모색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 개최… 전문가 의견 수렴

2015-06-19     박진철

  조달청은 19일 오후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국내외 원자재 시장 동향 점검 및 대응 방향 모색을 위해 시장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원자재 비축자문위원회는 학계·산업계·연구소·금융계 등 민간 원자재전문가 13인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중소기업 제조 활동에서 원자재 수급 안전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 시 대응 능력이 취약함을 고려하면 원자재 안전망 확보 등 비축 인프라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이 하향 안정화하고 있는 지금은 비축량을 확대할 시점이며, 특히 희소금속은 생산기술과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는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인한 외부 충격을 최소화하고자 원자재 안전망 확보 등 비축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