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06-20     김간언
*그리스 디폴트 & 유로존 탈퇴 우려감
 
<Macro>
금일 금속시장은 그리스와 국제채권단간의 채무협상이 교착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그리스 디폴트 및 유로존 탈퇴 우려감이 시장을 지배함에 따라 투심이 악화되는 모습. 유로존 정상은 다음주 22일 그리스 디폴트를 막기 위한 긴급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 또한 최대 소비국 중국이 시장이 기대했던 계절적 수요 회복세를 나타내지 않음에 따라 비철금속 시장의 가격환경은 그다지 녹록하지 못한 것으로 보임. 한편 지난 미국 FOMC 결과 연준이 다소 비둘기파적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며 뉴욕증시는 투심을 회복하는 모습.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741.5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유럽시장 들어 그리스를 둘러싼 우려가 증폭됨에 따라 큰 폭의 하락세를 연출함.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으로 투심이 급격히 위축되며 Copper 가격은 $5,750선에서 하방압력을 받으며 $5,655.00 3개월래 최저수준까지 하락하는 모습. 중국의 수요 역시 쉽사리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Copper 가격의 추가 하락 역시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것으로 사료됨.
 
Aluminum: 금일 3M $1,706.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그리스 발 우려감과 함께 LME 재고의 증가 및 글로벌 프리미엄 하락으로 인해 하락하며 지난 2014년 2월 이후 최저가를 기록. 장중 저점 $1,687.50을 기록하며 $1,700선이 붕괴된 Aluminum은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들며 $1,700선 재탈환을 시도함.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01.8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전일에 이어 금일도 FOMC의 매파적인 입장으로 인한 여파로 투자심리가 개선된데다 그리스를 둘러싼 불협화음이 안전자산 선호현상을 부추기며 상승세를 이어감. 그러나, 미국달러가 반등세를 보이자 추가 상승은 제한되며 온스당 $1,200레벨을 횡보하며 좁은 레인지 장세를 보임. 금일 거래에서 금은 전일 대비 0.17% 상승한 온스당 $1,204레벨에 고점을 기록했고, 다음주 역시 $1,200레벨에서 지지 받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