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 '2015 대한민국 신기술혁신대상' 수상

‘STS 보온일체형’ 물탱크 신기술 혁신대상 수상
5년 연속 수상의 쾌거

2015-06-23     박성수

  스테인리스 물탱크 제작 업체 문창(대표 문성호)의 ‘스테인리스 보온일체형 물탱크’ 제품이 2015 대한민국 신기술혁신대상을 수상했다.

  STS 보온일체형 물탱크는 기존 STS 물탱크보다 제작 공정을 개선하고 보온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상수도 저장용 물탱크는 위생적이고 항균성이 뛰어난 STS 재질로 제작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러나 STS는 열전도율이 높아 여름에 온도가 높아지면 미생물이 번식하고, 겨울에는 물이 어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창은 보온시설을 강화했다.

  STS 보온일체형 물탱크는 공장에서 STS 패널, 보온재, 보온마감재 패널을 일체형으로 제작한다. 기존 물탱크 제작 시 용접작업, 보온작업, 마감재 작업으로 나뉘던 공정을 보온일체형 패널 용접공정 하나로 단순화한 것이다.

  일체형 패널은 기존 패널에 비해 보온재와 STS의 밀착도가 높다. 따라서 보온 성능이 뛰어나고, 결로 현상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생산과정에서 작업자의 숙련도에 의해 좌우되던 품질이 균일해지는 효과도 있다.

  문창은 이번 혁신대상 수상으로 5년 연속 대한민국 혁신대상에 선정되는 영광을 얻었다.

  한편 문창은 지난 4월 대구에서 개최된 ‘제7차 세계물포럼’에 참가해 물 오염 문제가 심각한 중국과 남아공화국, 인도, 이집트 등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