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06-24     김간언

*중국 지표 호조에도 불구 미 달러 강세 우려

<Macro>
금일 미 연준 제롬 파웰 이사는 미국 경제는 9월에 금리를 처음 올리고 이어 12월에 두번째 금리인상을 단행할 준비를 갖출 수 있을 것 이라 발언하여, 미달러화의 폭넓은 상승세를 유도함. 그러나, 금일 발표된 미국의 내구재주문이 예상치를 하회하여 긴장감은 소폭 완화되는 분위기가 나타남.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667레벨에서 시작한 전기동은 중국의 제조업 데이터 개선으로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면서 랠리를 기록함. 그러나, 최대 소비국인 중국의 계절적 수요 둔화 전망과 달러 강세로 상승폭이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 투자심리는 여전히 경각된 것으로 보임. 장 후반 전기동은 전일 대비 2.35% 상승한 3M $5,788레벨을 기록하여 이번 주 $5,800레벨 안착을 시도할 것으로 사료됨.
 
Aluminum: 금일 3M $1,704레벨에서 시작한 알루미늄 역시 장 초반  중국 지표의 개선으로 인하여 소폭 상승 출발했으나, 강력한 미달러화의 움직임으로 인하여 추가 상승은 제한됨. 알루미늄은 장 후반 전일 대비 1.82% 상승한 3M $1,738에 금일 고점을 기록한 이후 하루를 마감함.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장 초반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하루. 세계 최대 금 수요국인 중국의 제조업 PMI(예비치)가 예상을 상회하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실질적인 수요 증가 기대감에 소폭 상승. 하지만,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하여 안전자산 수요가 감소하면서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하락. 또한, 미 연준 이사인 파웰이 올해 9월 및 12월 두 차례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하여 발언함에 따라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상승폭을 넓히며 금 가격은 장 중 온스당 $1,175레벨까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