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시노펙스에 특허기술 이전
2015-06-26 박재철
단국대는 천안캠퍼스 산학협력단(단장 태건식)이 시노펙스(대표이사 손경익)와 수소 자동차 연료전지 생산에 필요한 핵심 특허기술 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단국대는 에너지공학과 이창현 교수팀이 개발한 '이오노머 나노 분산액' 외 1건의 특허기술을 시노펙스에 이전하고, 1억5,000만원의 선급기술료를 받게 됐다.
또 이번 특허기술을 적용한 제품이 생산되면 총 매출액의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경상기술료로 받는다.
양 기관은 이번 기술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학술정보 및 인력교류를 포함한 산학공동연구체제를 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창현 교수는 "차별화 된 신제품 개발 및 국내외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기업의 매출증대와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1985년 신정산업으로 설립된 뒤 2006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은 터치스크린 사업, 모바일부품 사업, 철강 포장재 사업, 액체여과 필터 사업, 물환경 사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