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수출입銀 ‘기업 해외 진출 지원’ MOU
2015-06-28 박진철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 상의회관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글로벌 이슈 포럼’과 정상 경제외교 순방국 정보제공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키로 했다. 또한 해외 지역별 전문지식과 시장 환경에 대한 이해 제고를 위한 ‘비즈니스 스쿨’도 열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최신 경제·정치 이슈와 해외 시장 진출 전략 등을 제공해, 우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이를 위해 환율, 유가, 정치 불안정 등 예상치 못한 리스크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련 분석정보를 기업들에 적시 제공한다.
강호민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해선 FTA 확대로 넓어진 해외 진출로를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130여 개국 2천여 개 상공회의소와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한상의와 국내 최고의 해외 시장 및 투자 정보를 생산·보유하고 있는 수출입은행의 이번 협약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