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 철강 위기 대응 정책토론회 개최

수입재 무분별한 사용 방지와 국산재 사용 확대 위한 입법방안

2015-06-29     옥승욱

  국회의원 박명재 의원(새누리당)이 주최하고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철강산업 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 토론회가 7월 2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저급 철강 수입 제품의 무분별한 사용 방지와 공공부문에 대한 국산 제품의 사용 확대를 위한 정책과 입법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한국산업연구원 김주한 선임연구원은 '철강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정책방향'이라는 주제로 처음 발표에 나선다. 이어서 포스코경영연구원 유승록 상무가 'Global Buy National 정책 동향과 시사점'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강구조학회 경갑수 교수는 '건설용강재 제도개선 필요성과 정책제안'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본지 정하영 편집국장을 포함해 산업통상자원부 철강화학과 김종철 과장, 한국건축구조기술사회 서규석 회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박명재 의원은 “범람하는 저급 철강 수입재로부터 국내 철강업의 경쟁력과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차원의 정책 지원을 위한 정책과 입법방안에 대한 세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철강산업 제2의 부흥은 물론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저급 수입 제품의 무분별한 사용을 방지하고 공공부문에 국산 제품의 사용 확대할 수 있는 제도개선 방안과 함께 Buy Korea 입법을 마련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