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하우징, 해외 현지 법인 통한 모멘텀 기대-현대증권
2015-06-29 박재철
현대증권은 29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회장 김명환)에 대해 “동사는 베트남 하이퐁에 위치한 현지 법인 덕신비나의 공장 준공을 통해 생산 라인을 확보했다. 공장은 총면적 3만8000㎡, 생산 설비 2개 라인으로 연간 150만㎡ 규모의 데크플레이트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동사는 향후 생산 능력을 270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현대증권은 “연내 출범을 예상하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 ASEAN Economic Community) 진행 추이에 따라 베트남에서 생산된 데크플레이트를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태국 등 아세안 국가로 수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동사는 해외 시장 성장 모멘텀으로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는 2015년 1분기 개별기준 매출 203억원(+12YoY), 영업이익 8억원(-80%YoY)을 기록했다. 부진했던 실적은 건설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한 저가수주 지속 때문이다. 하지만 하반기 삼성향 수주 회복을 기점으로 실적 개선을 예상한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