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015-06-30 김간언
<Macro>
지난 주말 ECB 및 국제채권단과 그리스와의 협상이 결국 결렬됨에 따라 ECB는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지원을 중단. 이에 따라 자본통제를 실시하고 은행 영업을 중단하는 등 그리스발 위기는 파국상태에 치 닫으며 디폴트 위기 고조.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 주말 8개월만에 네 번째로 대출금리를 낮추고 일부 은행에 적용되던 지급준비율도 인하하는 경기부양을 실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발 우려로 인해 중국증시 역시 하락.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775.00 레벨로 시작하며 $5,755 ~ $5,838 레인지 내의 변동성 장세를 보인 후 결국 약 보합세로 마감함. 그리스 디폴트 우려감이 고조됨에 따라 글로벌 증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상품시장은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얼어붙은 투심을 반영함. 하지만 지난 주말 중국이 깜짝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경기부양책을 실시함에 따라 Copper 가격은 그리스발 우려를 상쇄, $5,755선이 지지되며 약 보합세로 마감함.
Aluminum: 금일 3M $1,710.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지난 주말 국제채권단과 그리스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른 그리스 디폴트 가능성이 현실화 됨에 따라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하루. 런던시장 개장과 함께 급락세를 보인 Aluminum은 심리적 지지선인 $1,700선을 하향돌파하는 등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냄.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그리스 사태에 대한 우려감 더욱 커지고 디폴트가 임박되는 모습을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짐에 따라 금 가격은 상승하는 하루. 그리스 디폴트가 현실화되면서 위험자산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하락하고 주요국 증시 역시 하락폭을 넓히는 모습. 이로 인하여, 안전자산 역할을 하는 금 가격은 장 중 온스당 $1,187레벨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임. 이 후, 금 가격은 상승에 부담을 느끼며 상승폭을 반납하는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