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피스틸, 가전 연계-해외 수출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최동철 대표 체제로 회사 안정화
삼성전자 가전 연계 및 해외수출 증가 기대

2015-06-30     박재철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컬러강판 가공업체인 에스피스틸이 올해 최동철 대표 체제로 회사 안정화와 가전 연계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회사측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가전 연계물량과 해외 수출 물량을 늘리고 일반 유통망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에스피스틸은 지난해 12월 31일 광주지방법원에 법정관리 종결결정을 받고 최동철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에스피스틸은 컬러강판 가공 및 유통판매 업체로 포스코강판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백색가전용 컬러강판을 가공해 삼성전자 광주공장이나 산하 협력업체들에게 납품하고 있다.

  에스피스틸은 지난 2012년 법정관리 신청으로 임가공 사업만 영위했다. 이에 올해 회사 안정화를 통해 유통 판매 부분을 회복하고 가전 연계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에스피스틸은 안정적인 설비 가동을 위해 생산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생산 인력을 확보해 공장 가동률을 증가시키고 광주 삼성전자 가전 연계물량 확보와 해외 수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