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패키지형에어컨 생산 전월比 46.1% 증가
가전사 여름철 성수기에 생산라인 풀가동
김치냉장고 생산 전월대비 21.1% 증가
지난 5월 패키지지형 에어컨의 생산이 18만7,396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46.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품목별 광공업 생산·출하·재고·내수·수출량'을 살펴보면 패키지형에어컨의 5월 생산량은 총 18만7,396대로 지난 4월 12만8,252대 보다 46.1% 증가했다.
출하량은 19만7,669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100.8% 늘었다. 내수량은 18만3,999대로 전월대비 115.2% 증가했다. 재고량은 8만101대로 지난 4월 9만520대 보다 11.5% 감소했다.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주요 에어컨 제조사들은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달부터 생산라인을 풀가동하고 있다. 5월부터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 시장의 수혜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에어컨 시장 판매 규모가 최근 몇 년 새 가장 호황기를 누렸던 2013년(160만대~180만대)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판매 규모가 130만대 수준에 머물렀다.
김치냉장고의 생산도 점차 증가하는 분위기다. 5월 김치냉장고의 생산은 4만962대로 지난 4월 3만3,837대 보다 21.1% 증가했다. 출하량도 5만2,945대를 기록해 전월대비 20.4% 늘었다. 이에 반해 재고량과 수출량은 각각 14.3%, 8.1% 감소했다.
2015년 5월 가전제품 통계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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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별 |
2015년 4월 |
2015년 5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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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
출하량 |
재고량 |
내수량 |
수출량 |
생산량 |
출하량 |
재고량 |
내수량 |
수출량 |
|
김치냉장고 |
33,837 |
43,969 |
48,567 |
43,265 |
704 |
40,962 |
52,945 |
41,619 |
52,298 |
647 |
패키지형에어컨 |
128,252 |
98,444 |
90,520 |
85,497 |
12,947 |
187,396 |
197,669 |
80,101 |
183,999 |
13,670 |
자료=통계청 단위=%, 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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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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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 |
출하 |
재고 |
내수 |
수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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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
20.4 |
-14.3 |
20.9 |
-8.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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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1 |
100.8 |
-11.5 |
115.2 |
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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