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전망에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2015-07-14 박성수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타결로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5분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9.90원(0.88%) 오른 1,14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일대비 7.4원 오른 1,138.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 장 중 한때 1,140.70원까지 오르면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일 유로정상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합의를 이끌어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리스 발 불확실성이 제거된 반면, 연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