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Macro>

  미 연방준비제도(Fed) 옐런 의장은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개선세를 지속하는 한 올해 기준금리 인상 진행 방향을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경제가 진전을 보이고 있지만 고용 시장은 아직 완전 고용 상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리스 의회는 이날 3차 구제금융 협상 개시를 위해 개혁 법안에 대한 입법절차에 들어갔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587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상승세를 기록하며 중국 지표 호조에 따른 기대감을 반영했으나, 옐런 의장이 완화적이지만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발언에 따라 미 달러 강세에 밀리며 하락 반전했다. Copper는 이날 거래에서 3M $5,550 레벨에서 지지를 보이며 추가 하락은 제한됐으나 금리 인상 발언에 따른 투자심리는 크게 흔들리는 것으로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1,707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강세가 옐런 의장 발언으로 꺽이며 대부분 상승세를 반납했다. 이날 거래에서 Aluminum은 1.47% 상승한 3M $1,729에 고점을 기록하였으나 미국 달러화 강세에 밀리며 $1,700 레벨까지 후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명일 옐런 의장의 상원의회 연설이 한번 더 예정돼 있어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귀금속>

  Gold: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는 금(Gold)은 금일 역시 하락세 흐름을 지속하는 모습을 나타내며 4월 최저치를 기록하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장 중 미국 연준 의장인 재닛 옐런의 목소리에 주목하며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던 금은 미국의 주요 지표 호재 결과에 달러화 상승과 엇갈리며 하락 흐름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후 미 하원 의회 청문회에서 연준이 올해 안에 금리를 인상할 계획임을 재차 확인하며 금 가격에 더욱 부담을 주는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