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5-07-21     김간언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품목별로 방향은 상이했으나, 전반적으로 최근에 형성된 레인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변동성이 축소된 장이 전개되었다. 상대적으로 강한 반등세를 보였던 주석도 금일 추가상승이 제한되며 조정 받았으며, 타 품목도 추세를 형성할 움직임은 보이지 못하였다.

  금일 그리스가 IMF와 ECB의 부채 상환절차를 시작했다는 소식과 함께 그리스 은행들이 3주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통화시장과 상품시장의 방향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중국 정부의 증시부양 노력으로 인한 투자심리 개선 효과도 희미해져 가는 모습이다.

  그리스, 중국증시 등 주요 현안들이 일단락된 가운데 계절적으로도 다소 더딘 여름철의 영향이 짙은 가운데 당분간 비철금속 시장은 레인지 장세 속에서 꾸준히 방향 모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기술적으로 상승보다는 하방압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보이며, 저점 테스트는 한 두 차례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