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테크노스, 하반기 첫 대규모 건설 물량 수주
한화건설과 40억원 규모 공사 계약
일체형 데크플레이트 NT데크 납품
2015-07-22 박재철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 제일테크노스(대표 나주영)이 한화건설과 40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이는 하반기 첫 대규모 건설 물량으로 제일테크노스가 단독으로 수주한 것이다.
제일테크노스는 한화건설과 39억8,500만원 규모의 일산 킨텍스 지원시설부지 C2블록 주상복합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2.7%에 해당하며 계약기간은 2017년 5월31일까지다.
특히 데크플레이트 제조업체들이 올해 대규모 건설 물량 감소로 수주 실적 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일테크노스는 이번 수주로 올해 실적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공사에 납품되는 제품은 제일테크노스의 일체형 데크플레이트인 NT데크로 지하 옥외 주차장에 적용되며 콘크리트 타설시 하부 판 이탈 및 콘크리트 누수 방지와 하부판 부식문제를 해결한 차별화된 제품이다.
NT데크는 지난 2013년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선정되어 품질부문에서 인정을 받았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될 시 국가 및 지방계약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공공기관에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 한화건설 현장 수주로 하반기 수주 실적 달성에 한 걸음 다가 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