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 달러화 3개월 고점에서 후퇴

2015-07-22     박진철

<Macro>

  전일 미국 불라드 세인트 루이스 연은 총재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 발언 등 최근 미국 달러화 강세 기조가 유지된 이후 금일 미국 달러화는 상승세에 피로감을 느끼며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상품 시장은 미국 금리 인상 전망의 재부각 및 뚜렷한 수요 증가세를 보이지 않는 중국 때문에 상승세를 보이기는 아직 힘에 겨운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451.5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미국 달러화 하락 반전에 힘입어 런던 시장 들어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5,485 레벨에서 출회한 강력한 매수세로 금일의 고점 $5,545 선까지 상승하기도 했던 Copper는 하지만 중국의 뚜렷한 수요 증가세가 아직은 나타나지 않으면서 금일 상승분을 꾸준히 반납하며 결국 $5,500 선을 재차 하향 돌파한 뒤 금일을 마감했다. 중국 수요가 강력한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명한 전망이 나오기 전까지 큰 폭의 추가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Aluminum: 금일 3M $1,687.5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미국 달러화 약세 및 LME 감소세에도 꾸준히 하락 폭을 넓혔다. $1,690 선에서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인 Aluminum은 장 중후반부터 소폭 하락세를 유지하며 $1,670 선까지 레벨을 낮춰 금일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전일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금(Gold)은 장 초반 상승을 보이며 저가매수 움직임을 보였다.

  금은 중국의 급격한 매도세로 인한 충격을 소폭 상승으로 일부 만회하는 보습을 보이며 중국 증시 개장 이후에도 상승 폭을 넓혔다. 온스당 $1,108.8까지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중국과 인도의 금 수요 우려와 더불어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추가적인 상승을 가로막으며 재차 하락 반전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안전자산으로서의 선호 심리가 축소되고 있어 여전히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