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프로젝트 성과에 보상금 '대박'
강건재솔루션프로젝트팀에 1억5천만원 특별보상
나머지 보상금은 전 직원 보상 위해 적립
2015-07-23 방정환
포스코 강건재솔루션 프로젝트팀이 막대한 경영성과를 창출하면서 이에 따른 '대박' 보상금을 수령한다.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최근 Innovation POSCO Project(이하 IP PJT)의 첫 번째 특별보상 대상으로 강건재솔루션PJT팀을 선정했다. 중국산 저가 제품에 대응하기 위한 차별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회사의 수익성을 높인 결과에 따른 것이다.
강건재솔루션PJT팀은 저가의 반제품을 활용하여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는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으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끊임없이 현장을 설득하고 수요처를 개발해 100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이에 대해 전문부서에서 엄격한 성과검증을 실시하여 역효과 등을 반영한 초과실현이익을 35억원으로 산출했다.
이러한 재무성과는 보상 심의를 통해 확정된 10%의 보상률을 적용하여 총 3억4,000만원의 보상금이 책정됐으며 이 중 45%인 1억5,000만원을 프로젝트 수행팀에 직접 수여하고 나머지 1억9,000만원은 전 직원 프로젝트 보상금으로 적립된다.
IP PJT 특별보상은 연 10억원 이상의 초과실현이익을 달성하는 IP PJT의 경우 성과에 비례하여 보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포스코는 지난해 프로젝트 중심의 일하는 방식인 PWS(PJT-based Working System) 제도를 도입하고, 임직원의 PJT에 대한 도전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IP PJT 특별보상 제도를 신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