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선물]
2015-07-23 박진철
- 미국 주택 지표 긍정적 발표
- 달러화 약세 벗어나 강세 전환
- 칠레 광산 파업, 생산에 큰 영향 없는 듯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 더해 전일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되며 모든 품목이 하락 마감했다.
Copper는 금일 $5,300대 중반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중국 수입량이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중국 경제성장을 이끌던 금융업 역시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다는 예상에 3분기 중국 경제 성장이 저조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시장을 지배했다. Commerzbank의 Analyst인 Eugen Weinberg는 중국의 경제성장 및 수요에 대한 전방이 여전히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Copper는 Asia장에서부터 하락세를 보여주었다. London장 이후에도 달러 강세와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아 하락세는 지속되는 모습이었다. 금일 발표된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량이 8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달러 강세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었다.
중국에 대한 전망이 부정적으로 이어지면서 일부 트레이더들은 7월 초 저가인 $5,240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국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장을 살필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금일 미국의 주택 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달러 강세를 이끌었는데 명일 발표되는 고용지표 역시 달러화에 영향을 주어 간접적으로 비철금속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