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강·자동차 강소기업 육성 집중
유망강소기업 현판 전달 및 현장간담회 가져
2015-07-27 이진욱
포항시가 유망강소기업 육성에 사력을 다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강덕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이 유망강소기업을 지정된 17개사를 찾아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산업구조를 다변화하고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게 될 유망강소기업으로 지정된 것을 축하하고 메르스 여파 등으로 침체된 기업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강덕 시장은 27일 철강, 기계, 자동차 등 산업용 친환경 특수윤활유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광우를 방문해 연구소와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들은 뒤 유망강소기업 현판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강덕 시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의 자생력을 키워 독자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강소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4월 17개사를 유망강소기업을 지정하고 앞으로 3년간 지원·관리해 포항을 대표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