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일일 비철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中 경제 불안감에 위축되는 투자 심리

2015-07-28     박진철

<Macro>

  지난주의 중국의 부진한 제조업 지표를 중심으로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중국 증시가 하락함에 따라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더욱 위축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의 기업체감지수가 긍정적으로 발표되고 유로화가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 모습을 보였다. 금주 최대 이슈인 미국 연준의 FOMC 미팅을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모든 투자자들의 이목이 미국으로 집중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250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면서 중국에서의 수요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Copper 가격은 쉽사리 상승하지 못했다. 독일의 경제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됨에 따라 유로화는 미국 달러화 대비 강세 움직임을 보였으나 중국에 대한 우려감이 더욱 크게 작용하면서 Copper는 3M $5,164까지 하락했다. 또한, 명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미국 연준의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됨에 따라 Copper 가격은 3M $5,200 레벨에서 움직이며 하루를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에 대한 불안감에 영향을 받으면서 소폭 하락하는 모습이다. 미국 달러화 약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Aluminum은 3M $1,635~$1,650레인지에서 움직임을 보였다. 미 FOMC 미팅 결과를 기다리며 주요 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보합세의 모습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098.6 레벨로 시작한 금(Gold)은 미국 연준의 FOMC를 앞두고 최근의 약세장에서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를 보이며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강세를 보였다. Gold 가격은 지난주 미국 경제지표의 양호한 결과로 인해 5일 연속 하락을 보이며 지난 2012년 이래 최장 시간 약세랠리를 펼침. 여전히 Gold에 대한 bearish한 투심이 시장을 지배함에 따라 오는 FOMC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하락도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