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일일 비철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자들의 이목은 미국으로…
<Macro>
미국 연준의 FOMC 미팅 결과 발표(한국시간 30일 새벽 3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되면서 비교적 조용한 모습을 보였다. 전일 중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투입에 이어 정부가 경기 회복을 위해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의지를 분명히 하면서 위축된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명일 새벽에 발표되는 FOMC 미팅 결과 및 미국 GDP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이목이 모두 미국으로 집중되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는 3M $5,319.5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세계 최대 비철금속 수요국인 중국 증시가 상승하고 정부가 최근 경기 둔화에 따라 부양책을 펼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가 소폭 개선되고 Copper 가격은 3M $5,398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30일 새벽 3시에 발표되는 미국 연준의 FOMC 미팅 결과 및 GDP 지표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Copper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며 3M $5,300 레벨에서의 움직임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미국의 FOMC 미팅 결과를 기다리며 보합세의 모습을 연출했다. LME 재고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Aluminum 가격은 하락하지 못하고 3M $1,655~$1,670레인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094.5 레벨로 시작한 금(Gold)은 새벽 발표될 미국 연준의 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소극적인 장세를 지속한 후 장 후반 경계성 매도세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연준이 이번 성명서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신호를 보낼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며 투자자들은 큰 배팅을 주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화를 위해 주식 매입을 약속함에 따라 중국증시 변동성을 둘러싼 우려감은 다소 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