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스틸, 평택 와이어로프 공장 본격 가동
이달 10일 평택공장 본격 가동 돌입
2015-08-03 이진욱
대창스틸이 와이어로프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대창스틸 선재사업본부는 이달 10일 평택 공장 본격 가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대창스틸은 지난 3월 와이어로프 제조업체인 신한제강의 평택공장 부지 및 건물, 설비 등을 매입하면서 선재사업본부를 신설, 와이어로프 사업 진출을 알렸다.
평택공장은 토지면적 3,441평, 건물면적 2,766평 규모로 일괄처리 시설인 열처리, 도금 시설, 큰 직경의 로프 및 특수 로프를 생산 할 수 있는 신선, 연선, 제강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연간 1만8천톤(月 1,500톤)의 와이어로프 생산이 가능해 정상 가동 시 연 400~500억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대창스틸은 고려제강 김부성 前 공장장을 평택공장 공장장으로 영입하면서 사업 정상화를 최대한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향후 회사 측은 고부가가치의 유전용 및 특수 와이어로프 공급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