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美달러 약세와 中 시장 강세에 반등 노려…
<Macro>
금일 중국 주식 시장 강세와 미국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금속 시장은 반등을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또한, 그리스와 국제채권단과의 3차 구제금융 협상 1단계가 마무리되며 오는 18일까지 최종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돼 위험 자산에 대한 선호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195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전일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중국 주식 시장의 강세로 인해 저가 매수세가 밀집되며 전일 대비 1.5% 가까운 상승을 나타내며 금일 고점인 3M $5,266 레벨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 소식과 미국 달러화의 약세 전환으로 1% 수준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Aluminum: 금일 3M $1,611 레벨에세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의 약세를 뒤로하고 Copper와 함께 동반 상승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그 폭은 크지 않았으며 여전히 공급과잉에 따른 펀더멘털 상황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Aluminum은 이날 거래에서 전일 대비 0.96% 상승한 3M $1,626 레벨을 기록해 단기간 $1,600 레벨에 지지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였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전일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온스당 $1,085 레벨에서 시작한 금 가격은 좁은 레인지에서의 움직임으로 하루를 시작했다. 최근 가격 하락에 따라 중국에서의 실질적인 금 수요가 소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 움직임을 보이며 장 중 온스당 $1,094 레벨까지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보인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