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이엔티, 선진 재활용 시스템 구축

동종업계 최초 코스닥 상장 등록

2015-08-05     신종모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인선이엔티(대표 김대봉)는 1997년 건설폐기물처리 전문업체로 시작해 2002년 동종업체 최초로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 또한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용 순환골재 생산플랜트를 준공했으며 이후 환경부 시범 사업에 선정돼 순환골재 콘크리트 실 구조물 본사 사옥과 기업 부설 연구소를 건립했다.
  
 이 회사는 2003년 건설폐기물 재활용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폐기물 매립사업, 소각 사업, 석면 고형화 사업 인허가 취득, 폐기물 재활용(파쇄, 분쇄) 등 다양한 신규 사업 진출 및 인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인선이엔티는 2011년 ‘대한민국 자동차를 다시 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국내 최대 규모 중고자동차매매상사 ‘인선모터스(대표 박정호)’를 설립했다. 2012년 르노삼성자동차 폐차재활용 Pilot Project 진행하면서 업계 최초 재활용률 95%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인선모터스는 지난해 250억원을 들여 8월 경기도 이천시 부발읍 1만6,000㎡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파쇄재활용 공장 완공 및 슈레더 설비를 구축했다.
 
 이로써 인선모터스는 폐차 매집부터 해체, 부품 판매 및 유통, 리빌드, 중고차 수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게 됐다.
 
 현재 인선이엔티는 일산 본사 및 3개 지점과 5개 자회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인선이엔티는 오는 2017년까지 경기 고양시 덕양구 강매동 일대 40만m²의 땅에 2,957억원을 투입해 친환경 자동차 복합도시 ‘케이월드(K-World)’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