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스틸, 평택 공장 가동 기념식 개최
설비 증설 및 리모델링 90% 완료…내년 3만톤 생산 목표
2015-08-10 이진욱
대창스틸(회장 문창복)이 10일 선재사업본부 평택공장에서 가동 기념식(화입식)을 갖고 와이어로프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이날 화입식은 ▲기도문 ▲예배진행 ▲회사 소개 순으로 이어졌으며 대창스틸 문창복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문창복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공장의 설비 증설과 리모델링이 현재 90% 정도 완료 된 상황이다. 설비 증설에 맞춰 인력 보강과 제품 품질 안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회장은 “신한제강 공장 인수 후 70일여만에 화입식을 한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한다”며 “향후 회사가 세운 생산 목표를 달성하고 공장 임직원들과의 화합을 통해 포승공단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창스틸은 지난 3월 와이어로프 제조업체인 신한제강의 평택공장 부지 및 건물, 설비 일체를 매입인수 하면서 선재사업본부를 신설, 와이어로프 사업 진출을 알렸다.
평택공장은 토지면적 3,441평, 건물면적 2,766평 규모로 일괄처리 시설인 열처리, 도금 시설,큰 직경의 로프 및 특수 로프를 생산 할 수 있는 신선, 연선, 제강설비 등이 갖춰져 있다.
대창스틸은 올해 평택공장 설비 증설과 인력 보강 후 내년 총 3만여톤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