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中 부양정책 실현 기대감 증가, 증시 오름세

2015-08-11     박진철

<Macro>

  금일 비철금속은 주말 발표한 무역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중국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된 데다 기업들의 구조조정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회복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 때문에 미국 달러화는 상승을 이어갔다. 이후 미국 증시 개장 후 중국의 부양 정책 실현 가능성과 기업 합병 소식으로 상품 시장의 상승이 견인됐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5,135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주말 발표된 중국 무역 지표의 저조한 결과에 따른 부양정책 기대감과 더불어 수입 지표 개선으로 상승을 이어갔다. 그러나 유럽 증시 개장 이후 미국의 9월 금리 인상에 무게가 더해지는 모습을 보이며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 증시가 기업의 어닝 시즌 호재와 더불어 중국 부양책에 집중하며 상승을 보이자 재차 상승을 지속, 빠른 오름세를 이어갔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장 초반 중국의 증시 상승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며 3M $1,596 레벨까지 강세를 이어갔다. 미국 금리인상 이슈로 미국 달러화가 상승을 지속했고, 이후 약세로 전환되며 $1,583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그러나 이후 재차 매수세가 이어지며 $1,600 선을 돌파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온스당 1,094.0 레벨로 시작하며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발표 후의 상승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7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보고서는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 지나치게 긍정적인 내용이 아닌 중립적 해석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따라 하단이 지지된 Gold는 1,100 선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Gold 상승세는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상당함에 따라 미국 금리 인상에 대비한 매도세 역시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