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中 위안화 평가 절하, 전일 상승 반납

2015-08-12     박진철

<Macro>

  금일 중국 인민은행은 최근 경제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이어감에 따라 위안화 가치 절하를 선택했다. 이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아시아 증시를 압박했다. 유럽 증시 역시 중국의 조치와 함께 독일의 8월 경기기대지수가 예상치를 대폭 하회함에 따라 하락이 지속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이후 그리스 구제금융에 대해 원칙적으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인해 소폭 회복했으며, 미국의 2분기 생산성 역시 반등을 보였으나 추세는 여전히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며 미국 달러화가 약세 반전됐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293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중국의 위안화 절하 조치에 의해 서서히 낙 폭을 증가 시키는 모습을 보였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잠시 반등을 노렸으나 독일 경제지표 역시 예상치를 밑돌며 지속적으로 내림세를 지속했다. 미국의 2분기 생산성 반등으로 인해 $5,109 선까지 하락을 보인 시장은 이후 도매 재고 증가로 소폭 낙폭을 축소했다.


  Aluminum: 금일 3M $1,612에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 중앙은행의 조치로 크게 압박받는 모습을 보이며 독일의 지표 발표 이후 약세 흐름이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 증시 개장 이후 소폭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1,580 레벨에서 추가 상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온스당 $1,103.8 레벨로 시작, 장 초반 중국이 위안화 가치를 약 2% 하향조정하는 평가절하 조치를 단행함에 따라 일시적인 급락세를 연출했다. 금일의 저점 $1,093.3까지 하락하기도 했던 Gold는 하지만 이후 반등세를 보이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미국 달러화 약세 전환에 반응하며 Gold는 $1,120 선 부근까지 상승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인 후 $1,100 선을 지지하며 강보합세로 금일을 마감했다.